대한민국 서울에 본사를 둔 IT 교육 기업 팀스파르타의 이범규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활동 기회를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과 현장 교육
팀스파르타의 이범규 대표는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이 산업 전반을 재편함에 따라 교육의 방식 또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순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AI 활용 교육이 필수적인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기업의 인재 요구사항과 세대 간 디지털 문해력 격차는 대학과 기업 모두에게 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압박 속에서 산업 현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맞춤형 교육만이 실질적인 인재 양성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IT 개발자 수요의 견고함과 AI의 역할
연 매출 9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스파르타는 AI가 IT 개발자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과도한 공포’라고 일축했습니다. 실제 구직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개발직군 공고는 타 직종 대비 3~4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의 수요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코로나19 당시의 폭발적인 수요와 비교해도 현재 IT 개발자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높은 편이며, 특히 중급 이상의 AI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AI는 개발자를 없애는 도구가 아니라, 개발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생산성 차이를 만드는 AI 리터러시의 가치
이범규 대표는 AI 활용 능력을 과거 엑셀(Excel) 도입 시기에 비유했습니다. 초기 엑셀을 마스터한 사람들이 높은 경쟁력을 가졌던 것처럼, 앞으로 AI는 누구나 사용하는 보편적인 도구가 될 것이며 결국 이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업무에 적용하느냐가 개인의 가치를 결정하게 됩니다.
AI가 일상이 된 환경에서는 도구 자체의 사용법보다 해당 도구를 산업이나 서비스에 어떻게 접목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이러한 활용 능력의 차이는 향후 화이트칼라 직종에서 성과 격차를 더욱 벌리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무 변화에 따른 프로젝트 매니저의 부상
미래의 노동 시장에서는 AI를 활용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 중심의 직무는 점차 감소하겠지만, AI를 도구 삼아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직무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팀스파르타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재교육과 평생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정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누적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인문계 전공자가 IT 개발자로 성공적으로 전직하는 등 다양한 커리어 전환 사례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니어 세대의 AI 교육과 경제 활동 기회
평생교육 차원에서 중장년 및 시니어 세대의 AI 리터러시 교육 수요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매달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K-디지털 크레딧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60대 학습자의 비중이 20%에 달한다는 점은 고무적인 지표입니다.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AI 리터러시의 본질은 도구 조작법이 아니라 AI를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력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갖춘 시니어들이 재취업, 부업, 또는 창업 현장에 AI를 적용할 경우 그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AI는 시니어 세대에게 위협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도구이며,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한 역량 강화는 은퇴 후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열쇠가 될 것입니다. 팀스파르타의 사례처럼 정밀한 학습 관리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동반된다면, 더 많은 시니어가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