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가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부상하며 순유입 1위를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이주 서비스 기업 ‘Hire a Helper’의 2월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210만 명 이상의 65세 이상 미국인이 거주지를 옮겼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가 은퇴 연령 인구 순증가 부문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은퇴자 유입 현황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2025년에 총 5,427명의 은퇴자를 순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유입은 주로 다른 주에서 이동해 온 은퇴자들에 의해 주도되었는데, 특히 노스캐롤라이나(2,014명), 플로리다(1,862명), 뉴욕(1,010명), 조지아(982명), 펜실베이니아(729명)에서 많은 인구가 유입되었습니다.
인기 은퇴 도시 및 주요 유입 요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내에서 은퇴 연령층의 이동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마틀 비치(2,593명)였으며, 이어서 그린빌(1,538명), 서머빌(1,501명), 컬럼비아(1,430명), 찰스턴(1,217명) 등이 높은 유입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은퇴자들의 이러한 이동 요인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관리하기 쉬운 온화한 기후, 그리고 주요 해안 시장의 혼잡과 높은 비용 없이도 강력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꼽았습니다.

미국 내 다른 주의 은퇴자 이동 양상
텍사스 주는 은퇴 연령 인구 순증가 부문에서 5,156명을 기록하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은퇴자 순유출이 가장 많았던 주는 캘리포니아(-12,963명)였으며, 뉴욕(-8,648명), 일리노이(-3,236명), 매사추세츠(-2,453명), 뉴저지(-2,332명) 등도 상당한 은퇴자 유출을 경험했습니다.
이처럼 은퇴자들이 특정 지역으로 집중되는 현상은 한국에서 은퇴 후 주거지를 고려할 때 참고할 만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은퇴자들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생활비, 기후, 의료 접근성 등이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